(사)한국난연합회 상주삼백난우회(회장 고광환)은 5일과 6일 양일간 문화회관 지하 전시실에서「제14회 상주삼백난우회 한국춘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회원 및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춘란을 전시하고 우수 품종을 소개하는 자리로 춘란(春蘭)의 빼어난 멋과 향기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전시회이다.
춘란(春蘭)은 우리나라 산하에 자생하는 토종 식물로서, 봄이
왔음을 알린다는 뜻에서 보춘화(報春化)라고도 하며, 가녀린 자태속에서도 강인함과 고고함을 간직한 춘란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음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상주삼백난우회 고광환 회장은 “난을 통해 여유, 기상 그리고 초연함과 부드러움,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하였다.
상주삼백난우회는 20여명의 회원으로 우수 품종을 발굴 및 배양하여 내년 난 전시회를 개최하고, 난 자생지에 대해 복원활동을 하는 등 난 문화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