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 안전재난건설과에서는 지난 3월 10일 영해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동절기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노인계층이 32.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화재, 재난 등 안전사고시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계층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예방법과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영덕소방서 예방안전과 박인호 차장의 화재예방 및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가스·전기 안전사용법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예방 및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더불어 2017년 2월까지 민간주택에도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다는 사항을 홍보했다.
이번 안전교육을 추진한 안전재난건설과 이대우 담당은 “사고에 대해 대처능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교육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고는 항상 우리주변에 있다는 생각으로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처요령을 익히는 것이 안전한 영덕만들기의 기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