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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류현진, 9일 10승‘다시한번’..
사회

류현진, 9일 10승‘다시한번’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6 19:57 수정 2014.07.06 19:57
저스틴 벌랜더와 맞대결
▲     © 운영자

‘코리안 몬스터’류현진(27·LA 다저스·사진)이 세 번째로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언론 배포용 보도자료인 게임 노트를 통해 류현진이 9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올해 세 번째 시즌 10승 도전 무대다.
류현진이 시즌 9승째를 수확한 것은 지난달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다. 그는 14경기에서 9승을 수확했다. 어깨 통증으로 잠시 부상자명단(DL)에 올랐음에도 지난해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른 페이스였다. 류현진이 지난해 9승을 거둔 것은 7월28일이었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잇따라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8회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브라이언 윌슨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류현진이 세 번째 10승 도전 무대에서 상대해야할 디트로이트 타선은 만만치 않다. 디트로이트는 팀 타율 0.276을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인터리그 원정경기라 류현진이 상대 지명타자를 어떻게 넘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맞대결 상대도 반갑지 않다. 류현진은 저스틴 벌랜더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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