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5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이 7일 각각 선출되면서 사실상 제7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됐다.
포항시의회는 이날 오후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더불어 5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뽑았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성조 의원(환여·장량동)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정수화 의원(신광·청하·송라·기계·죽장·기북면)이 맡게 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문명호, 박경열, 백인규, 복덕규, 서재원, 홍필남 의원이 선임됐다.
▲경제산업위원회의 위원장은 방진길 의원(연일읍·대송면)이 뽑혔으며 부위원장은 백강훈(흥해읍)이, 위원에는 강필순, 박승훈, 박희정, 정석준, 한진욱 의원으로 구성됐다.
▲복지환경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일만 의원(양학·용흥·우창동), 부위원장은 이나겸(오천읍)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에는 김상민, 이동걸, 이순동, 이용성, 정해종, 차동찬 의원으로 정해졌다.
▲건설도시위원회의 위원장은 이상훈 의원(구룡포읍, 동해·장기·호미곶면), 부위원장에는 이해수(오천읍) 의원이 선출됐으며, 위원에는 김상원, 김우현, 안병국, 이상근, 이재진, 장복덕 의원이 맡게 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동걸 의원(효곡·대이동)이 선출됐으며,부위원장은 8일 본회의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의회운영위원은 상임위원 직과 겸직으로 강필순, 김우현, 박희정, 백인규, 이순동, 이재진, 홍필남 의원이 활동한다.
시의회 관계자는“오늘 상임위 구성으로 인해 사실상 제7대 전반기 포항시의회의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면서“8일 오전 8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상임위원장 선거 또한 의장단 선거와 같은 교황선출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부위원장은 각 상임위원 중에서 호선하는 방식으로 선출  됐다. /장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