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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장단 선출에 당초 예상됐던 새누리당 소속의 장대진 의원(54, 안동시 제1선거구)이 선출됐다.
8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제27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어나갈 제10대 신임 의장단 선출이 있었다.
참석자 모두 후보가 되는‘교황 선출 방식’으로 이뤄진 이날 선거에서 54명이 출선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장대진 의원이 50표를 얻으며 의장에 선출됐으며 동반 출마한 한혜련 의원과 김응규 의원은 각각 2표씩을 얻는데 그쳤다.
부의장단 역시 전날 선출된 윤창욱 의원(50, 구미시 제2선거구)과 장경식 의원(56, 포항시 제5선거구이 각각 1, 2부의장에 당선되면서 10대 경북도의회 의장단은 당초 예상과 같이 새누리당 일색이 됐다.
1부의장은 윤창욱 의원이 49표, 장경식 의원 4표, 무효 1표로 윤창욱 의원이 당선됐으며 , 이어 실시한 2부의장 선거에서 장경식 의원은 52표, 장영석 의원 1표, 무효 1표로 장경식 의원이 당선됐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전국시도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완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경상도 개도 700년과 신도청 시대 개막에 발맞춰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중심에 경북도의회를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 구성은 오는 15일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와 함께 경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되며 2년 임기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강신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