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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사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9 19:49 수정 2014.07.09 19:49
상주서 12일까지, 19개국 95명 참가
▲ 제3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개최 입소식이 진행됐다.     © 운영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환경부와 국회환경포럼, 경상북도, 상주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며, 경북대학교와 K-Water가 후원하는‘제3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개최 입소식이 진행됐다.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국 95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고, 특히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독일의 펌프회사 윌로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Caspar Ludwig Oplander 재단, 대만의 수자원기구 등 국외기관들의 후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참가 대학생 중에는 방글라데시 청년 물 네트워크 회장이자 유네스코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물 회의 초청연사로 활동한 골람 키브라(방글라데시)와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생활하수 재활용 기계를 고안하여 특허를 취득한 아유시 판찰(인도) 등 특이한 경력의 대학생을 포함한 외국학생 40명과 세계 물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국내 대학생 55명이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하여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어, 오는 12일까지 4일간 각 지역의 물 문제 환경과 지역별 물 문제를 이해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게 되는데, 대학생들의 논의 및 해결방안을 돕기 위해 경북대학교 이기하 교수, 농어촌연구원 어대수 박사 등의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경북도 윤정길 환경산림국장은“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를 통해 물 청년 네트워크(Water Youth Network)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청년 활동 기관들과의 업무 협력으로 2015 제7차세계물포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 올 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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