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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3년 연속 소방정책 최우수기관..
사회

3년 연속 소방정책 최우수기관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0 20:21 수정 2014.07.10 20:21
포항 남부소방서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학태)는 10일 오전 안동 경북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26회 국민안전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는‘재난에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실현’이라는 주제로 도내 일선 17개 소방서가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열렸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원스톱(One-stop) 심리치료 및 지원제도 도입’이라는 주제로 T/F팀을 구성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날 한완수 소방행정과장은 재난 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위험성과 방치로 인한 자살 등 2차 피해 발생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초기 심리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원스톱(One-stop)심리치료·지원제도를 통한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와 2차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서비스모형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라며 최우수 기관으로 포항남부소방서를 선정했다. 국민안전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는 지난 1982년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소방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국단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회는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현안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방안 및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김학태 서장은“3년 연속 국민안전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오는 8월에 참가하는 전국대회에서도 경북소방 대표로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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