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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생명문화축제 성황리에 폐막..
사람들

성주생명문화축제 성황리에 폐막

김두상 기자 입력 2016/05/22 13:24 수정 2016.05.22 13:24

 

 

 

성주군 성밖숲 일대에서 5.19일(목)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5회 성주생명문화축제가 35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축제로 거듭났다. 올해의 축제에는 “왕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주에서 500년된 성밖숲을 적극 활용하여 현 세태의 힐링문화를 강조하는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져 관람객들이 크게 호응하였다.

○ 생명문화를 적극 활용한 생명선포식, 생활사 주제관, 세종대왕자태봉안퍼레이를 통해 성주가 생명문화의 고장임을 전국에 널리 알렸으며, 생명문화뿐만아니라 참외를 이용한 참외화채퍼포먼스, 참외진상의식 및 참외등거리를 통해 5회를 맞이한 생명문화축제에 녹아들어있는 참외를 접할 수 있었다.

○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성밖숲 뿐만아니라 현대화한 성주전통시장까지 그 무대를 넓혀 확대된 축제장으로, 곳곳에 작은음악회, 힐링로드, 버스킹공연, 트램기차를 즐길 수 있어서 무료해질 틈을 주지 않았다.

 

○ 올해 축제는 생활사 주제관을 비롯하여 성밖숲을 적극 활용한 힐링로드, 등용지어전, 숲속작은음악회, 버스킹공연 등 곳곳이 알찬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주었다. 특히 생명문화축제의 테마인 주제관에서는 올해 “왕버들의 이야기”테마에 맞춰 오랜세월 쉼터이자 마을을 지켜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성밖숲에 대해 제작·상영하여 주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성밖숲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에서는 자연공작체험, 야생화분화체험, 야생화꽃차시음회, 팬시우드 방향제만들기, 석고방향제, 네일아트체험, 캐리커쳐체험, 바리스타체험, 참외취침등만들기체험, 바람개비체험,참외부채만들기,참외석채화체험, 꽃신만들기체험,민화부채만들기,캐릭터우산,빈티지거울만들기,야생화분화만들기체험,홀석궁만들기체험,한지공예체험,우리밀체험,연날리기체험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방문과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참외존 입구의 참외모양의 게이트는 소망지를 작성해서 체험도 하고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았으며 한국대표전통이미지인 청사초롱게이트또한 독득한 조형물로 밤낮을 가리지않고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7미터크기의 세종대왕유등 조형물은 축제장 가운데에서 그 위엄을 자랑했으며, 생명의 호수 양수를 상징하는 대형수조안에서 펼쳐지는 생명퍼포먼스는 축제 주제에 어울리게 생명의 신비를 알려주는 공연으로 관람객들과 교감하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 또한 VR특별관 조성으로 평면화된 축제장이 아닌 전망대 조성을 통해 새로운 뷰포인트를 제공하였고 성주 주요장소를 가상현실로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도전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 성주생명문화축제의 4일차, 그 마지막 날인 “모두함께춤판”에는 취타대를 선두로 5개국의 해외민속공연팀과 취타대, 버스킹공연팀 태봉안행렬팀 등과 함께 하는 시가지난장파티로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보여주었고,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뽐내는 경상북도 틴틴가요제에 이어 펼쳐지는 관운장줄놀이, 화합한마당으로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축제가 끝날 때까지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 한층 더 알차고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마무리된 이번 성주생명문화축제는 4일간 38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지역민과 관람객이 하나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축제로 내년의 새로운 모습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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