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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내 최고층 빌딩‘동북아무역센터’준공식..
사회

국내 최고층 빌딩‘동북아무역센터’준공식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3 19:23 수정 2014.07.13 19:23
포스코건설, 68층 305m
▲ 포스코건설이 지난 10일 국내 최고층 건물 ‘동북아무역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     © 운영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지난 10일 국내 최고층 건물 ‘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 North East Asia Trade Tower)’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황우여 국회의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최정우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스탠게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회장 등 관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상 68층에 높이 305m로 8년에 걸쳐 건설된 동북아무역센터는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지난 2011년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등극한 해운대 위브더제니스(80층, 301m)를 넘어서서 국내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오피스, 호텔 이외에도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송도로 이전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이 9~21층을 사옥으로 사용하며, 2~33층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입주할 사무실과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36층과 37층은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38~64층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호텔로 이뤄져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65층에 위치해 있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사고와 재난에 대비해서도 최고 수준으로 이 빌딩은 위성항법장치(GPS) 센서가 장착돼 있어 바람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른 건물의 진동, 변위, 변형 등이 실시간으로 계측돼 건물의 안전 이상 여부를 실시간 감지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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