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역인재양성과 학부모 학비부담 경감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서울 영천학사의 MT 행사를 지난 5월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8회째를 맞은 이번 MT에는 정태진 학사장을 비롯한 입사생 등 45명이 참석하였으며, 영천홍보동영상을 통해 최근 영천의 발전상을 함께 보고 들으며, 화합친선게임으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입사생간의 친목을 다졌다.
그리고 취업과 면접, 20년 후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을 주제로 한 조별 분임토의자료 PPT 발표회를 통해 발표력 향상은 물론 자기소개능력을 키워 사회생활로의 진입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입사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대림기업에 취업한 학사 출신 이용원 선배의 특강에서 “진로와 고민에 휩싸여 방황하던 시절, 사감선생님의 지도편달과 학사생 간 정보공유가 진로 선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영천학사의 존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유용한 진로 정보도 소개해 주는 등 각별한 후배사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대명그룹 총괄사장인 박흥석씨(북안면 출신)가 방문하여 금일봉을 협찬하고, 고향의 후배이자 학사생들을 격려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008년 기원한 영천학사는 저렴한 사용료(월 14만원)와 사감선생님의 자상하면서도 엄격한 생활지도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전국 타시군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