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항의 국립등대박물관<사진>은 하계 휴가철과 여름방학 기간 중 관람시간 연장 등 관람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등대박물관은 오는 7월21~ 8월24일까지 휴관일 없이 개관하고 관람시간도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1시간씩 각각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영상관에서 모험, 가족, 판타지, 애니메이션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해양관련 영화 5편도 무료로 상영한다.
관계자는“앞으로도 관람객 중심의 서비스 실현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