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환경보호과(과장 손주익) 직원 15명은 지난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 작업은 농번기 인력수급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농촌 지역에 인력을 지원하고, 영천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농촌 사랑 운동에 동참하고자 환경보호과의 자매결연마을인 대창면 오길리 에서 진행되었다.
환경보호과 직원들은 19,800㎡ 면적의 복숭아밭에서 복숭아 열매 솎기 작업을 통해 과수재배농가의 노고를 몸소 체험하였고, 과수재배 농가 에서도 영농철에 부족한 인력을 지원해 준 환경보호과 직원들과 영천 시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환경보호과 손주익 과장은 “뜻 깊은 자리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행정기관과 농가 간에 상생의 계기가 되어 영천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손돕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마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