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중학교(교장 김성완)는 지난 5월 18일(수)과 5월 23일(월)에 열린 2016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청송군 예선대회에서 전교생이 출전하여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어진 재료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비행체를 구상하여 제작하는 항공우주대회에 참가한 2학년 박조은, 서민주 학생이 금상을 받아 다가오는 6월 18일에 청송대표로 도대회에 출전하게 되었고, 같이 참가한 3학년 박근혜, 2학년 손유정 학생은 동상을 받아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과학상자를 이용하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작품을 설계·제작하는 기계공학대회에 참가한 3학년 박금룡, 1학년 김중한, 박시윤, 최동규 학생도 동상을 받으면서 작은 학교에서 전교생이 모두 출전하고 전교생이 모두 입상을 하는 유례없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구천중학교는 전교생이 8명밖에 안되는 소규모 농촌 벽지학교지만 2014~2015년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과학동아리활동으로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하였고, 014~2015년 2년 연속 경상북도 과학교육 우수교 선정, 청송교육지원청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작지만 큰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구천중학교 김성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대회 출전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자랑스럽고, 작은 학교여서 더욱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능력을 파악하고 키워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준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