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더민주 "與, 서별관회의 청문회 응해야"..
정치

더민주 "與, 서별관회의 청문회 응해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7/06 17:29 수정 2016.07.06 17:29

 

 더불어민주당은 6일 서별관회의 청문회 문제와 관련, "더 이상 섣부른 감싸기로 국민적 지탄을 받지 말고 국회 청문회에 응해야 한다"고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이재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서별관회의 청문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의 경제핵심 당국자들이 서별관회의는 정책 결정이 아닌 협의를 위한 회의에 불과하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지원은 각 기관에서 최종 결정됐다고 강변하고 있다"며 "정말 기가 막힌다. 그렇다면 각 기관이 이심전심으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서별관회의는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은 물론 시중은행까지 압력을 행사했다."며 "이렇게 꼼꼼한 관치금융을 해놓고 이제와서 발뺌하고 있다.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얄팍한 꼼수나 궤변으로 이 엄청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며 "은폐하고 감추고 변명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 당은 청문회 이전에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방문해서 사태의 진상을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