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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기성용, EPL‘월드컵 베스트 11’..
사회

기성용, EPL‘월드컵 베스트 11’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6 20:07 수정 2014.07.16 20:07
3경기 연속 풀타임 인정
▲     © 운영자
기성용(25·스완지시티·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로만 구성된‘2014브라질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의 축구통계 사이트‘후스코어드닷컴’은 15일(한국시간)‘브라질월드컵 EPL 베스트11’을 선정·발표했다.
4-2-3-1 전형으로 구성된 베스트11에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평점 7.25점(총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2패를 거두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기성용은 제 몫을 다했다.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간간이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슛도 위협적이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의 공헌도를 높게 평가했다. 그를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EPL 베스트 11에 포함시켰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유나이티드·7.28점)가 뽑혔고 공격 및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는 오스카(7.38점)·에덴 아자르(이상 첼시·7.43점)·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8.17점)가 선정됐다. 제프 캐머런(스토크시티·7.37점)은 기성용과 함께 더블 볼란치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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