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중학교 2학년 때 성장소설을 출간해 화제를 모은 김혜정(30·사진) 작가가 신작 동화를 펴냈다.
김 작가가 이번에 출간한 동화‘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는 아빠에 대한 불만을 잔뜩 쌓아 가던 연지(초등학교 3학년)가 아빠를 섬에 버리기 위한 비밀 여행을 남몰래 계획한다는 내용으로 전개한다.
아빠를 진짜 버리려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아빠가 싫다는 자기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동화는 부모와 자식 간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메시지로 전하고 있다.
김 작가는 2008년‘하이킹 걸즈’로 1회 블루픽션상을 받았고‘다이어트 학교’‘텐텐 영화단’‘판타스틱 걸’등의 작품으로 많은 청소년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