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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혹시, 나도 공황장애?..
사회

혹시, 나도 공황장애?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21 19:54 수정 2014.07.21 19:54
발병 연령에 따라 증상 차이… 한방정신과 치료 효과적

40대 직장인 최모씨는 건강한 체격과 운동으로 다부진 몸매를 가졌지만 그에게도 남에게 쉽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다.

언젠가부터 평소에 가슴이 답답해지며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심한 어지러움을 경험하는 일이 잦아져 사람들과의 관계도 힘들어진 것이다.

최씨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공황장애 초기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스스로가 조절할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되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답답하며 숨이 차는 등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대인관계나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는 193만명에 이르렀던 정신질환 환자수가 2007년에는 257만명 2011년에는 약 580만명에 달해 발병의 수치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공황장애에 대한 진단기준표이다. 항목 중 4개 이상이 해당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한방신경정신과로 유명한 자하연한의원 임혁택 한의학 박사는 “공황장애 라는 것은 치료가 늦을수록 완치가 어렵고 증상의 반복을 통한 만성화로 이루어진다”며“만성화가 될수록 공포증 또는 우울증, 건강 염려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등 여타의 신경정신과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고 약물 및 알코올 중독의 빌미가 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이혼 등 가정파탄, 자살, 실직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에 자하연 한의원에서는 공황장애 치료법으로 정심방 치유법을 채택했다.

이 정심방요법은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과정으로써, 1:1 상담과 평온고 처방으로 심장의 기능에 따른 몸의 기혈을 바로 잡아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 시켜주는 원리로 공황장애를 치료하고 있다.

공황장애 증상 및 검진에 관한 상담은 전화문의(02-3448-757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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