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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내가 간첩? 김진태는 신고도 못하는 졸장부"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06 14:26 수정 2016.10.06 14:26
김진태 '간첩' 언급에 반박
▲     © 운영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자신을 우회적으로 간첩으로 빗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무능한 정부와 신고도 못하는 꼴통보수 졸장부"라고 되받았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간첩이라면 정부가 잡아 가야지 그리고 신고해서 포상금 받지"라며 이같이 힐난했다.
 앞서 김 의원은 박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탈북 권유' 메시지를 비판하자 "이적행위를 멈추고 대북송금 청문회에 응하라"고 비난한 바 있다. 그는 "대통령의 기념사를 선전포고라고 느꼈다면 그분들의 뇌 주파수는 북한 당국에 맞춰져 있다고 봐야한다"고도 했다.
 그는 특히 "월남 대통령 선거에서 차점으로 낙선한 쭝딘쥬,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의 보좌관 귄터 기욤이 모두 간첩으로 밝혀졌다"고 발언, 박 위원장을 우회적으로 간첩에 빗대 논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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