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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정치권도 품격있는 우리말 사용해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09 14:26 수정 2016.10.09 14:26
▲     © 운영자


 
 새누리당은 9일 한글 창제 570돌 한글날을 맞아 "정치권도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격조와 품격있는 우리말 사용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모범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글에는 한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겨있다. 한글은 우리 민족이 겪었던 고난과 시련, 희망과 기쁨이 담겨져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하지만 최근 외래어 남용, 오용과 비속어 사용 등으로 한글을 홀대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우리 말과 글은 국가와 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국적불명의 어휘 남용을 피하고 우리말을 바르게 쓰고 가꾸기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아름답게 사용하며 한글 속에 담긴 한국인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울러 한글 창제를 이뤄낸 민족의 얼과 슬기를 이어받아, 한글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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