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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 첫 공격포인트..
사회

손흥민, 프리시즌 첫 공격포인트

스포츠 기자 입력 2014/07/23 20:31 수정 2014.07.23 20:31
선발 출전 팀 승리 기여
손흥민(22·레버쿠젠)이 프리시즌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재개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젤암제의 알로이스 라티니 스타디온에서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친선경기(1-4 패)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후반전에는 류승우(21)와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은 전반 3분 터진 하칸 칼하노글루(20)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어 전반 6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 일리야 아바예프(33)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슈테판 키슬링(30)이 성공시켜 2-0으로 앞섰고, 후반 20분 블라드렌 유르첸코(20)가 쐐기골을 넣어 3-0까지 달아났다.
후반 20분 상대 로만 시스킨(27)에게 한 골을 허용한 레버쿠젠은 3-1로 경기를 마쳤다.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전반전을 소화했다.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오히려 전반 34분 수비 가담 도중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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