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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지금 중요한 건 총리 교체 아닌 朴대통령 교체"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22 14:01 수정 2016.11.22 14:01
"정치적 탄핵 상태인 朴대통령, 협상 대상 될 수 없다"
▲     © 운영자


 
 이정미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서 국무총리를 먼저 추천해야 한다는 국민의당에 대해 "지금 중요한 것은 총리 교체가 아니라 헌정농단의 주범인 박 대통령 교체"라며 반발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탄핵 절차에 대비하기 위해선 총리 합의를 해야 한다'면서 총리추천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당은 대통령의 하야·퇴진 없는 총리 교체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 정치적 탄핵 상태인 대통령은 어떤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민심 수용을 거부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국면이 시작된 지금 총리추천 문제로 사태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고 국민의당을 비판했다.
 이 수석은 "야당은 국회에서 탄핵절차가 반드시 가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야당은 100만 촛불로 광장을 밝힌 국민을 믿고 이제는 대통령 퇴진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타 야당에 박 대통령 탄핵을 위해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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