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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여름철 라식수술 시력회복에 문제 없을까?..
사회

여름철 라식수술 시력회복에 문제 없을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23 21:44 수정 2014.07.23 21:44

방학이나 휴가 시즌이 되면 안경이나 렌즈 때문에 불편했던 사람들이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늘게 된다. 그러나 여름에 수술을 하게 되면 높은 온도과 습도로 인해 수술 후 눈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까 봐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또한 시술 및 수술 장비에 관한 잘못된 정보나 지나친 두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미루게 되기도 한다.

건대 눈애안과 오세범 원장은 “최근에는 레이저 장비가 발달하고 수술 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습도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라식, 라섹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관리만 잘 한다면 시력회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여름철에 라식, 라섹수술을 하게 되면 어떠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까.

라식, 라섹수술을 받은 사람은 일반 사람들에 비해 각막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은 계절에 상관 없이 사계절 내내 주의해야 하므로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약해진 눈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라식, 라섹수술 초기에는 물놀이를 2~3주가량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에 있는 오염 물질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물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오세범 원장은“라식, 라섹수술은 수술 장비나 수술 실력도 중요하지만 수술 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에 적합한 수술을 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라식, 라섹수술을 진행한다면 계절에 상관 없이 성공적인 시력회복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건대 눈애안과는 매주 금요일 야간진료를 시행하여 방학이나 휴가철을 이용해 라식, 라섹수술을 하려는 이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내원이 가능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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