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중앙아트홀 30일
▲ ©김동규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주최‘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30일 오전 11시에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사진>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개최되는 이번 ‘7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우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플루트(이효연), 성악(김이영), 전자 바이올린(이보미), 트럼펫(권성원)으로 구성된 신선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플루트 연주자 이효연은 국민대학교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재학 중이며 제77회 조선일보주최 신인음악회 출연, 타타르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및 포항시립교향악단 협연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은 낭만적인 선율로 유명한 탁타키슈빌리의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 C장조>를 연주한다.
테너 김이영은 계명대학교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볼짜노 음악아카데미, 독일 함부르크음대 및 독일 J. Brahms 함부르크 시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 졸업하였다. 현재 포항예술고등학교 및 나사렛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가곡 <아무도 모르라고>와 이탈리아 가곡 <비밀 Segreto>를 연주한다.
전자바이올린에는 이보미가 출연하여 <님은 먼 곳에 You are in far away>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1악장을 연주한다.
이보미는 대구 가톨릭 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대도중 음악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날 트럼펫을 연주하는 권성원은 영화 <영광의 탈출>의 주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감성적인 왈츠 Valse Sentimentale>를 연주한다. 트럼페터 권성원은 경북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유강초, 대도중, 영일고 음악강사 및 포항음악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7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특별히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50주년을 기념하는 <2014 세미누드사진 특별기획전>과 함께 관람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공연이 개최되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의 전통 차와 다식 봉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어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음악회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문의는 054)280-9353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