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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김연아의 열공..
사회

‘피겨여왕’김연아의 열공

스포츠 기자 입력 2014/07/27 20:29 수정 2014.07.27 20:29
지도자 자격증 강습회 참석
▲ 피겨여왕 김연아가 26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2014-2015 피겨 스케이팅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참석 하고 있다.     ©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피겨여왕’김연아(24)가 국내대회에서 정식으로 지도자로 나설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김연아는 26, 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했다.
빙상연맹은 매년 강습회를 열어 이를 수료한 사람들에게 2014~2015시즌 국내대회에서 지도자로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이번 강습회에 참석한 김연아는 다음 시즌 국내대회에서 코칭 박스에 설 수 있다.
그러나 김연아가 당장 다음 시즌에 지도자로 활동하려고 이번 강습회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올댓스포츠’관계자는“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김연아가 당장 지도자나 심판으로 나설 생각을 가지고 이번 강습회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대학원에 진학해 체육학을 공부하게 된 김연아가 피겨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해 이번 강습회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그저 올해 듣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은퇴 이후 고려대 사범대학 체육학 대학원 진학을 결정한 김연아는 지난달 합격 통보를 받은 상태다.
김연아는 9월부터 석사 과정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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