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8월 19,20,22일
대구 달성문화재단에서는‘2014 여름방학 아동극 페스티벌’을 오는 8월 19, 20, 22일 오후 2시와 4시에 (총 6회) 달성문화센터에서 공연을 연다고 알렸다.
방학시즌마다 개최되는 달성문화재단의 아동극 공연은 연회 만석을 기록하며 아동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며 수준 높은 연기력을 갖춘 극단 누리의 뮤지컬 파랑새, 극단 고도의 빨간 모자와 늑대, 극단 한울림의 백조의 호수가 아동극 페스티벌을 찾아온다.
뮤지컬‘파랑새’는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가난한 집 아이 미틸이 꿈 속에서 행복을 찾는 여행자를 만나게 된다.
여행자의 부탁으로 파랑새를 찾아 떠나지만 추억의 나라에서도 밤의 나라에서도 숲의 나라에서도 파랑새를 찾지 못한다.
그래도 희망을 품고 행복의 나라로 와서 엄마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 가는 알게 된다. 잠에서 깨어난 미틸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우리 가까이 있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다. 놀이를 가미한 판타지 모험극으로 극단 누리가 공연한다.
8월19일 오후2시, 4시 2차례 무료 공연될 예정이다.
또,‘빨간 모자와 늑대’는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빨간모자를 쓰기 좋아하는 소녀가 엄마의 심부름으로 건너마을에 계시는 할머니에게 빵과 과자를 가져다 드린다. 숲에 사는 요정과 동물들이 무서운 늑대로부터 빨간모자를 지키려하고, 늑대는 빨간모자를 잡아먹으려 하는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을 각색한 듯한 이 아동극은 극단 고도가 공연한다.
8월 20일 오후2시, 4시 2차례 무료 공연될 예정이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