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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호미곶서 멸종보호종 고래상어 혼획..
사회

호미곶서 멸종보호종 고래상어 혼획

신상순 기자 입력 2014/07/30 21:09 수정 2014.07.30 21:09
두마리 어획 학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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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멸종보호종인 고래상어가 지난 18일에 이어 27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앞바다에서 어획되어 학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대동배리 앞바다 연안 정치망에서 어획된 고래상어는 전장 4.9m였으며 지난 18일에는 5m 짜리가 같은곳에서 어획됐다.
고래상어는 현생하는 어류 가운데 몸이 가장 큰 데 비해 플랑크톤과 소형 갑각류 및 어류, 오징어 등을 먹고, 먹이의 여과를 위하여 앞으로 계속해서 전진 운동을 하며, 어미의 최대 전장은 약 18m에 달한다.
고래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 멸종보호종으로 2012년 8월에 제주 애월읍 앞바다 정치망에서 4m짜리 2마리가 혼획된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어획된 2마리 고래상어는 포항수협을 통해 위판 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총허용어획량(TAC)을 조사하는 수산자원조사원을 통해 특이해양생물 출현 및 기후변화에 대한 수산생물의 변동사항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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