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나크리’북상… 24시간 비상 근무
경북도가 태풍‘나크리’의 북상에 대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대응체제로 본격 가동하는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재난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제12호 태풍‘나크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별 담당부서 및 유관기관, 23개시·군이 참여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대응체제로 본격 가동했다.
강풍 및 침수 등으로 피해발생 대비 비상근무 상황실을 설치 비상대응체제가동을 통한 유관기관과 24시간 합동 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태풍 나크리 진로에 따라 인명피해와 휴가철 해수욕장, 산간계곡, 하천변, 유원지 등에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서객 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행정력을 총동원해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방지 사전 배수로 정비, 저지대 및 침수방지시설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향후 대책과 제12호 태풍‘나크리’접근에 따른 각 기관별 대처계획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피해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1일 오전부터 전 시군에 태풍대비 비상근무 실시를 결정하고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특별지시 공문을 재난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김관용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태풍이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의 생명보호와 재산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국민행동요령에 귀를 기울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