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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취수원 이전, 새누리 적극 나서야”..
사회

“대구취수원 이전, 새누리 적극 나서야”

김영곤 기자 입력 2014/08/03 20:06 수정 2014.08.03 20:06
새정치연합 홍의락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국회의원은 3일 대구와 구미와의 입장차로 난항을 겪고 있는‘대구 취수원 이전 사업’과 관련해“새누리당이 적극 나서서 지역갈등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 역할론을 촉구했다.  홍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취수원 이전 사업’은 지난해 자신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타당성 조사비 10억을 확보해 현재 검토용역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구미시의 반대로 여전히 수년 간 난항을 겪고 있는 대구의 숙원사업이라고 밝혔다.
실제 국토부는 1억7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검토용역 중이지만 국토부 민관검토협의회에 구미시만‘검토용역에 낙동강 전체 수질개선대책, 대체수원 개발 등 장기적인 종합검토’를 요구하며 불참,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특히 6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구미시를 방문해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지만 구미시와 시민단체는 각각“충분한 협의 없는 일방적 이전 추진은 부당하다“, ”지역 갈등만 키우는 조사용역을 백지화 하라“며 오히려 반대 순위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홍 의원은“검토용역은 올해 내 완료 예정이지만 지역 간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이전이 어렵다”면서“더 이상 방치되어선 안 될 문제임에도 새누리당은 여전히 눈치 보기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하고 있어 이젠 지역 정치권이 적극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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