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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가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경북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이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경영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4개 분야 18개의 세부지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1년간 각 지방공사·공단의 경영 성과를 다각도로 심도 있게 평가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신설 공기업 최초로 2년 연속‘우수’등급을 획득한 이래 이사장 이하 임직원 모두가 경영효율화와 공공성 증진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과의 소통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포항시민의 관심과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도 밑받침됐다.
그 결과, 경영효율화 분야의재무관리, 주요사업활동 분야의 시설 환경관리, 공공성 증진노력, 주요사업 성과 분야의 1인당 시설관리실적 지표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김완용 이사장은“공단 출범 4년째를 맞아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관리공단이 더 이상 신생 공단이 아닌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한 증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말했다,
이어“지난해 부진했던 부분들을 보강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한발 더 성장하는 공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