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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흉측한 주걱턱의 들개”인신공격..
정치

“흉측한 주걱턱의 들개”인신공격

뉴시스 기자 입력 2014/08/20 21:59 수정 2014.08.20 21:59
北 국방위, 美 국무장관
북한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용모에 대해 "흉측한 주걱턱을 가진 들개"라고 부르며 또 미 고위 관리에 대한 인신공격을 가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20일 케리 장관에 대해 "양의 탈을 쓴 늑대로 북한을 침공하려는 미국의 모략을 주도하고있다"면서 이같이 비난했다.
이는 한국 및 미국 고위 관리들에 대한 북한의 인신 공격 가운데 최신의 것으로 북한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원숭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매춘부라고 비난했었다.
국방위원회의 한 고위 관리는 북한의 인권 상황과 무기 개발 기록에 대한 케리 장관의 언급과 관련해 이같이 비난했다.
한편 한국의 운동가들도 대북 시위에서 종종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돼지로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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