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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몸도 마음도 풍성해지는 고향길..
사회

몸도 마음도 풍성해지는 고향길

김영곤 기자 입력 2014/09/02 22:07 수정 2014.09.02 22:07
경북도, 추석맞이 입체적 행정서비스

안전수송·비상진료 등 불편 최소화 경북도가 10일까지를‘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9개 반 106명의 특별대책반을 구성‘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시·군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안전관리, 귀성객 안전수송, 추석물가 안정적 관리, 서민경제대책, 비상진료체계 강화 등 귀성객과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석은 대체휴일제 시행에 따라 연휴가 길어 많은 귀성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위해 국·지방도 등 10,009㎞ 정비, 우회도로 8개소(경주 안강, 칠곡 왜관·가산, 군위 효령, 경산 와촌·하양, 고령 동고령 등) 지정, 특별교통상황실 운영 등 다각적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연휴를 전후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유도선 총187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전검을 실시했으며, 전통시장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특별경계근무실시 및 터미널, 기차역 등 30개소에 구급차 전진배치로 구조·구급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 및 시·군에 7개 반 56명의 물가잡기 TF팀을 편성·운영 하고, 32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개인서비스요금 현장 지도·점검실시하며, 농축수산물 비축 물량 조절 및 직거래 장터 개장 확대를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방역 비상근무 실시 및 질병 정보모니터망을 일일 점검하며, 연휴기간 중 긴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진료 및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날짜별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닥터헬기 119 구급대를 비상대기 시킨다.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감시활동을 실시하고 급수취약지역과 상수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단수사고 예방 및 연휴기간 중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병윤 도 안전행정국장은“추석맞이 종합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 도와 시·군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실국장을 총괄반장으로 관계 공무원을 비상근무토록 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이 불편함 느끼지 않고 따뜻하고 훈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중 교통안내 및 불편신고는 경북도 교통종합상황실 (053-950-3448), 경북교통불편신고센터(053-950-3424)로 연락하면 되고, 국토부 홈페이지나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www.its.go.kr), ARS 1333(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기상)를 이용해 종합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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