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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권리세… 일본서 잠들다..
사회

굿바이 권리세… 일본서 잠들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9/10 21:19 수정 2014.09.10 21:19
애슐리 주니 소정‘눈물의 배웅’
▲     © 운영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레이디스코드’멤버 리세(23·권리세)의 발인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발인예배 이후 발인이 진행됐다. 유가족들을 비롯해 교통사고 당시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애슐리·주니·소정) 등이 눈물을 쏟았다.<사진>

MBC TV‘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이태권과 백청강,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 수십 명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유해는 고향인 일본으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

앞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은비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머리를 다친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7일 오전 10시10분께 숨을 거뒀다.

리세의 빈소에는‘위대한 탄생’에서 리세의 멘토였던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리세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데이비드 오, 노지훈, 이태권 등이 다녀갔다. 밴드‘장미여관’그룹‘베스티’‘B1A4’‘소년공화국’‘제국의아이들’그룹‘카라’의 박규리와 허영지 등 선후배 아이돌그룹과 MC 유재석과 김제동도 영정 앞에서 애도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김범수, 아이비, 양동근을 매니지먼트하는 폴라리스 소속 5인 걸그룹이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으로‘위대한 탄생’을 통해 귀여운 외모로 눈도장을 받은‘권리세표’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이후‘예뻐예뻐’등의 히트곡을 내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가 조금씩 쌓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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