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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복귀 첫승 어렵네”… 네덜란드, 체코에 져..
사회

“히딩크 복귀 첫승 어렵네”… 네덜란드, 체코에 져

뉴시스 기자 입력 2014/09/10 21:43 수정 2014.09.10 21:43
유로 2016 A조 1차전

거스 히딩크(68) 감독이 네덜란드 사령탑 복귀 후 첫 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2로 졌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네덜란드 지휘봉을 잡은 히딩크 감독은 지난 5일 이탈리아전(0-2 패)에 이어 이날도 고배를 들며 복귀 후 2연패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이 컸다.
답답한 플레이를 펼치던 네덜란드는 전반 21분 보렉 도칼(스파르타 프라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공격력이 살아난 네덜란드는 후반 10분 스테판 더 프레이(라치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이후 결정적인 득점 기회마다 페트르 체흐(첼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바클라브 필라르(프라이부르크)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준 네덜란드는 고개를 떨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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