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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에도 스마트워크센터 들어선다..
사회

대구에도 스마트워크센터 들어선다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9/17 22:02 수정 2014.09.17 22:02
지방 첫 창조적 업무공간 마련
대구시는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설치하는‘스마트워크센터’를 지방 최초로 대구지역에 유치해 11월 초에 개소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률 70%를 달성하고자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유연근로제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에‘스마트워크센터 설치지원’을 시범사업으로 공모했다.
스마트워크센터란, IT 기기를 활용, 사무실 이외에 근로자 거주 밀집지역이나 상업중심지역 등의 특정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이다.
선진국을 비롯한 국내기업에서 시행한 결과 참여자의 업무 집중도가 높고 창의적 활동이 높아질 뿐 아니라, 원거리 통근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어 여유시간을 가사육아 및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산업시설 및 주거단지가 밀집한 북구 산격동의 소프트  웨어벤처타워(15층)에 설치될 예정이며, 약 1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어 280평 규모의 공간에 가상 데스크톱 서버를 갖춘 84석의 유비쿼터스 업무공간을 마련한다. 센터에는 기업의 수시 사용을 위한 개방형 사무실과 정기사용을 위한 예약제 독립형 사무실, 회의실, 인력양성 및 SW 벤처 창업공간, 여성근로자를 위한 보육공간 등이 갖춰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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