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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AG 조정 김예지‘맨발의 영광’..
사회

AG 조정 김예지‘맨발의 영광’

신상순 기자 입력 2014/09/24 21:11 수정 2014.09.24 21:11
여자 선수 최초‘싱글스컬’금메달 기쁨
 ▲     © 포항시청“경사났네” 포항시청 소속 김예지(20)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선수 최초로 조정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싱글스컬(2㎞) 결승전에서 8분46초5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예지는 홍콩의 리가만(8분59초91)을 13.39초차로 제쳤다.
김예지는 2000m를 주파하는 경주에서 김예지는 1000m 지점을 4분22초39로 통과, 리가만보다 2.75초 뒤지는 기록을 냈다.
하지만 1500m 지점은 리카만보다 4.43초 빨리 통과했으며 마지막 1500∼2000m 구간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격차를 더욱 벌려 결국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조정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6년 도하대회에서 남자 싱글 스컬의 신은철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싱글스컬은 한 명의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이용해 2000m를 돌파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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