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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물땡땡이·대륙애기무당벌레 “독도서 살아요”..
사회

물땡땡이·대륙애기무당벌레 “독도서 살아요”

뉴시스 기자 입력 2014/10/01 19:55 수정 2014.10.01 19:55
올해 곤충 5종 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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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도에서 대륙애기무당벌레<사진>
를 비롯한 5종의 곤충이 서식 중인 것으로 새롭게 확인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8월 독도 여름철 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해양무척추동물 30종과 조류 19종, 식물 18종, 곤충 6종을 비롯한 73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륙애기무당벌레와 물땡땡이, 방패광대노린재, 표주박바구미 등 곤충 4종은 독도 서식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앞서 봄철 조사에서는 왕침개미의 서식을 처음 확인한 바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0월까지 독도의 지형과 지질, 동·식물 등 육상 생태계 7개 분야에 대한 가을철 모니터링을 실시해 연말에 최종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권태근 자연환경과장은 "독도의 생물지리학적 가치를 규명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생물종에 대한 발굴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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