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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중원 현대차證 투자전략팀장 "내년 코스피 불확실성 해소 최대 2450포인트"

운영자 기자 입력 2018/12/04 17:18 수정 2018.12.04 17:18

  김중원 현대차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과도하게 빠진 만큼 2019년에는 245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중원 투자전략팀장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내년 증시는 불확실성이 해소돼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지난해 이맘 때쯤 코스피 증시를 전망할 때 2018년에는 코스피가 3000포인트까지는 가지 못하더라도 2800포인트까지는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러나 올해 코스피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순이익이 15%인 신흥국 평균보단 올랐어야 했는데 냉정하게 따져보면 기저효과로 인해 그러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이라고 술회했다.

  김 팀장은 내년 실적이 일제히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고 예견했다.

  그는 "지난 10월 조정장세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무역 분쟁에 따른 것"이라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방기금금리가 중립금리에 근접해 있다고 말하는 등 연준이 내년 금리 인상을 두 차례만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내년 인사를 앞두고 있어 마리오 드라기 총재 후임 인사가 누군지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팀장은 달러 강세에 대해 내년에는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16년 후반부터 달러 약세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송환세 등으로 올해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코스피밴드 전망으로는 2050~2450포인트를 제시했다.

  그는 코스피 배당성향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 배당성향은 16.7%에 불과해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배당성향에 못 미친다"며 "만일 코스피 배당성향을 30%로 상향할 경우 적정가치는 9.4% 올라 2275.9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배당성향 상향으로 미래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높아지고 이는 주주가치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이 떨어진다면 배당성향을 높이는 게 맞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1분기는 낙폭 과대 업종에, 2~3분기는 성장주와 가치주에 함께 투자하는 바벨전략, 4분기는 상품 가격 반등에 수혜가 높은 가치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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