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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화당 “발전공기업, 산재 외면하고 안전성과 부풀리기 매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8/12/12 17:53 수정 2018.12.12 17:53

  민주평화당은 전날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발전공기업들이 협력업체 근로자의 산업재해는 외면한 채 매년 '무재해 기록'을 경신하며 안전성과를 부풀리는데 매진해왔다"고 지적했다.

  김형구 수석부대변인은 12일 오후 논평을 내어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사들은 '무재해 자화자찬'을 멈추고 이제부터라도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한수원 6개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들 회사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총 514명이었다. 이중 95%인 487명이 협력업체 직원이었다"며 "특히 6개사 재해자 중 사망자 전원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나의 삶을 개선하라'는 촛불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탄생했지만 위험의 외주화, 비정규직 문제,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 등은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한국 정치는 지금 고장이 나 있다. 이것을 바꾸려면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을 하지 않으면 700만 비정규직 노동자와 같이, 숫자는 많지만 정치적으로는 힘이 없는 약대 집단의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금과 다른 대한민국, 더 좋은 나라로 만들어가기 위해 선거제도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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