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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농업 환골탈태, 희망을 만든다..
경북

경북농업 환골탈태, 희망을 만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9/01/17 20:40 수정 2019.01.17 20:40
농축산유통분야 업무 보고회 가져

 유통시스템 혁신, 미래 첨단농업 기반구축, 청년농부 육성, 새로운 소득자원 발굴과 특색 있는 농촌마을개발 등 2019년 경북도가 농업인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인 농정을 펼친다.
도는 17일 농축산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도약을 다짐하는 농축산분야 2019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민선 7기 출범 첫 해인 지난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귀농귀촌 14년 연속 1위, 3년 연속 5억달러 수출달성, 농촌개발사업 5년 연속 최다 국비확보, 2016년 이후 전국유일의‘AI·구제역 ZERO’등 경북농업의 위상에 걸 맞는 많은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도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청년들의 농촌정착을 유도해 고령화된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유통혁신으로 ‘소득 걱정 없이 행복하고 희망이 있는 일자리가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설립으로 농식품의 유통시스템을 혁신하고 판매 걱정 없는 경북농업을 실현한다.
또 안정적인 생산·유통 환경조성을 위해 농산물 안정성을 강화하고 판로를 다변화하는 한편 동남아 등 수출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농촌 유입과 창농을 적극 지원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업 생산시스템을 개선해 ICT와 농업이 더해진 미래 첨단농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와 복지가 있는 농촌마을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여건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구축과 체질개선으로 축산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선제적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방제로 청정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한다는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농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성장산업이다”고 지적하면서, “4차산업 혁명시대 스마트팜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농기업체 유치로 토지가 없어도 월급 받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청년 샐러리 파머(salary farmer)를 육성해서 미래 경북농업을 이끌어 가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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