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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5분 자유발언-김철수 의원..
정치

5분 자유발언-김철수 의원

김재원 기자 입력 2019/06/30 20:02 수정 2019.06.30 20:02

안녕하십니까?

 

청림동, 제철동, 동해면 지역구 출신 김철수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서재원 의장님, 한진욱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과,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이강덕 시장님과 2,0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해병대 항공단 지역 배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변하고 현재의 문제점과 그 부당함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해병대는 지난 2018년 초부터 포항에 상륙기동헬기‘마린온’을 배치하고 항공단 창설준비에 들어갔으며, 2021년까지 상륙기동헬기를 배치하기 위해 남구 동해면에 헬기 이착륙장, 격납고, 정비시설 등의 설치를 위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항공단’배치 예정지의 경우, 해군6항공전단 부대 안으로 포항공항과 붙어있습니다.


이곳은 청림동, 동해면, 제철동, 오천읍의 인근 지역으로 이 일대 7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지금도 항공기와 헬기 소음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단이 배치된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주민들은 해병대가 지역민들에게 충분한 사전설명과 동의과정 없이 군사기밀이라는 미명 아래 상륙기동헬기 부대 배치 및 격납고 시설 등의 공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더욱 큰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항공단을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다른 지역으로 옮기거나, 동해면 전체를 이전시켜 주는 수준의 대책이 없다면 재산권과 생활권을 지키기 위해 계속 반대시위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비행기에 비해 헬기의 경우 그 소음은 훨씬 크며, 운항속도가 느려 상대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점과 충격파 등을 감안하면 주변의 항공기 소음보다 훨씬 피해의 정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항공기 소음, 분진, 매연으로 인해 결국 지역의 토지와 주택가격 하락 등 주민 재산권의 막대한 손실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가축이나 농작물에도 피해를 줘 지역경제를 무너뜨리게 될 것이 자명하기에 주민들이 집회까지 열면서 격렬하게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 표면적으로만 봤을 때는 아마‘님비현상’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처음 군 공항이 들어선 시기는 안보가 우선시되던 때라 감히 군사시설에 불만을 제기할 수 없었고, 지난 60년 동안 지역주민들은 군사시설과 항공소음 등에 시달려오면서 많은 물적·정신적 피해를 소리없이 감내하고 살아왔습니다.

 

포항시에서도 지역주민과 해병대에 중재적 역할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하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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