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 잇따라
대설(大雪)을 보내는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지역 교육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장학금 기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영천시민들의 따뜻한 온기로 넘쳐나고 있다.
10일 영천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은영)에서 200만원, (주)그린텍(대표 이정곤)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해 주었다.
영천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61명이 참여하여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본연의 업무 이외에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동료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매년 회원들의 뜻을 담은 장학기금도 전달해주고 있다.
(주)그린택은 구미시 고아읍에 소재하는 산업용펌프 전문생산 업체로서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맞춘 고효율제품을 생산함으로서 깨끗한 물관리로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기업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곤 대표는 “시장님과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니 분명히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기대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저녁 6시 스타컨벤션웨딩에서는 중소기업융합영천교류회(회장 신은복)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해주었다.
중소기업융합영천교류회는 1992년 결성되어 현재 67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 상호간 교류활동을 통해 경쟁력과 기술력 강화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결식아동지원, 장학사업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기업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용범 회장((주) 한미산업 대표) 은 “지역인재양성과 영천의 역점 시책인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