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선거제도 개혁안과 쟁점 법안 연계처리 문제에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어제 정의화 의장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새해 경제운영 방향과 관련해 "최근 추경과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종료되면서 연초 소비둔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경기회복의 탄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1분기에 집중적인 내수보완 대책을 시행해주기 바란..
정부가 발주한 대구 지역 폐수종말처리장 건설 공사를 따내기 위해 들러리 업체를 내세우는 등 입찰담합을 한 3개 건설사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투찰 가격, 들러리 참여 등을 합의한 3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대년)가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안한 오는 5일까지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어렵게 됐다. 획정위 관계자는 4일 "5일까지 사실상 획정안을 마련하기 어렵게 됐다"며 "아직까지 다음 회의 ..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7개 단체는 4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의 직권상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제 7개 단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리를 ..
더불어민주당 전병헌 최고위원은 5일 "야권이 분열하면 안 된다고 했던 고(故) 김대중 대통령(DJ)의 뜻을 DJ정신을 계승하는 우리 당의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며 "작금의 야권분열을 DJ가 살아 목도했다면 통곡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국정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4월 총선 뒤 전개될 한국의 정치 상황에서 관심이 쏠릴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분석한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끈다. 목소리 분석 전문가인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58·의료전자학과) 교수는 4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승민 의원,..
육군 2군단은 병신년 새해 첫 힘찬 포성으로 조국수호를 결의했다. 군단은 1일 아침 중동부전선 주둔지에서 화력 도발상황을 가정한 포탄사격 훈련으로 적의 도발의지를 억제하고 도발시 분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훈련은 군단 예하 다수의 ..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따라 재가동했지만, 첫 회의부터 난항을 겪었다. 획정위는 2일 오후 2시부터 밤 늦게까지 서울 관악구 획정위 사무실에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정 의장이 제시한 '지역구 246석(비례대표 54석)..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탈당을 선언한다. 더민주의 분당 사태가 현실로 다가왔다. 김한길 의원은 3일 "오늘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당내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한길 의원 측은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의 병신년(丙申年) 새해 최대 현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경제환경이 위기국면으로 접어들어 세대간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고 사회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신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30일 조우(遭遇)했다. 지난 13일 안 의원의 탈당 후 18일만의 첫만남이었다. 양측은 30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 내에서의 가혹행위 혐의로 추가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3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군 교도소 동료..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과 관련한 후폭풍이 거세지는데 대해 어떤 대응에 나설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안부 협상과 관련, 결단을 내린 박근혜 대통령이 확산되는 부정적 여론을 어떻게 달랠지 주목된다. 한·일 관계 개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여론조사 등록대상이 확대되고 기준도 강화됐다고 3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에 관한 정당의 지지도나 당선인을..
291만5000여평이 넘는 땅이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87만여평)의 3.35배에 해당한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제49회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어 963만8102㎡(291..
친박계는 30일 이번 총선 공천 때부터 안심번호를 활용하자는 김무성 대표의 입장에 대해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히며 반발했다.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위원이자 친박계 핵심인 김태흠 의원은 이날 오후 제5차 전체회의에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9일 "본인(아베)이 그렇게 (사죄와 반성)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시점은 말해드릴 수 없으나 ..
국방부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면서 차상위 계층인 남성의 예비군 훈련을 전면 면제해 올해 200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방부가 지난 5월부터 규제개혁 조치로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한부모 가정 가장의 예비군 훈련을 전면 면제한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