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을 정쟁 볼모로 삼는 구태 중단하라" 비판김동현 홍세희 전혜정 기자 = 여야가 19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야당이 국정 교과서 관련 예산은 절대 협조할 수 없다는 내부 방침을 정해 국정 교과서 문제가 예산 정국의 최..
20~22일까지 북측 96가족과 남측가족 상봉24~26일까지 남측 96가족과 북측가족 상봉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뤄진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해 2월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1년 8개월 만이며,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다.1..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중·고생들까지 국정화 반대 운동 가세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고 있다. 이번 사태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학생들이 '국..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사실상 '배신의 아이콘'으로 낙인찍혀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던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갑)이 "대구가 보수 개혁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심번호 공천'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이는 당내 친박계의 주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
내년 4월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총선에서 맞붙게 될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벌써부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대구 수성구 갑지역을 두고 패권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김 전 지사와 김 전 의원은 총선을 150여..
청와대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11월1일께 개최하는 방안을 양국이 최종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사실상 인정했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단서를 달았다.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수행 중인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
정국긴장 고조…예산안심사·민생법안처리 등 차질도 빚어져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고시로 촉발된 급랭 정국이 여야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며 갈수록 꼬이고 있다. 여야는 국정화 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사안을 끄집어내 상대방 꼬투리 잡기에 주력하며 갈등을 증폭..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있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15일 "국정교과서는 당연히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교과서를 국정으로..
이종걸 "할아버지에게 누 끼치고 있다" 참담한 눈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15일 정부의 한국사 국정화 강행에 울분을 토하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국정 교과서 강행을 막지 못할 경우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
결국 예상했던 대로의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정국을 뒤흔들었던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1심 법원은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관천(49) 경정도 같은 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아이들이 먹는 식사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교과서에는 관심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급식'과 '교과서'를 비교하며 국정교과서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
새누리당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힘을 싣기 위해 1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을 모은다. 최근 당내 중진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국정교과서 추진에 당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소위 '입단속'을 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장우 대변인은 14..
황교안 국무총리가 일본 자위대와 관련, 14일 "협의를 해서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동의가 없으면 일본 자위대의 입국이 용인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수요집회서 '위안부의 날 지정' 약속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고시에 맞서는 '국회 밖 투쟁'을 사흘째 이어나갔다.지난 12일 교육부의 행정고시 강행과 동시에 시작된 대국민 여론전을 당분간 계속 펼쳐나가는 분위기다. 1인 시위·서명..
야권은 14일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의 홍보를 위해 내건 플래카드를 두고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는 플래카드 문구를 통해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1차적인 의미의 형..
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로부터 '5·16이 무엇인가. 쿠데타인가, 혁명인가'라는 질문을 수차례 받았지만 "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새정치연합 이윤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 총리에게 "5·1..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부대변인은 13일 역사교육이 국론분열보다 국민통합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장에 "적반하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론 분열을 앞장서 조장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거꾸로 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대년)가 13일 내년 20대 국회의원총선거 선거구획정안 제출의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김대년 획정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획정위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13일 정치 분야에 대한 질의에서 여야는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질의에서 야당의 국정화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한 반면 여당은 그 필..
심상정 신임 정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예방해 환담하며 방송인 김영철의 유행어를 패러디 해 '대표님 힘을 내요! 슈퍼파월!"을 노래부르며 문 대표를 응원한 뒤 서로 악수하고 있다. 文 "비례 축소 정해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