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사과 산업의 벨류체인(생산․유통․소비)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과원을 구축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계획 중인 ‘2025년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8억 7,200만 원을 지원해 포항시 죽장면 상옥지구 20ha에 품종 전환, 재해예방시설, ICT장비, 무인화시설 설치, 교육 ․ 컨설팅, 공동이용장비, 홍보․마케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산물 가격 변동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평면 형태의 단순한 수형으로 전환하여 노..
포항시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재난상황 전담팀’을 신설하고 1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시는 태풍, 기습 호우, 화재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전문성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총괄과 내 재난상황팀을 신설했다.상황관리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평일은 물론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3교대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부서 및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소통 체계를 갖춤으로써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상황팀..
포항 쌀이 16일 아랍에미리트로, 연이담한과의 전통 한과가 미국으로 나란히 수출되며 올해 수출시장을 선도할 첫 출발을 알렸다.북구 흥해읍 소재의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포항 쌀의 두바이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이 열렸다. 이번 쌀 수출은 9톤(약 2000만원 규모)으로 올해 포항 쌀 수출 150톤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남구 대송면 소재인 연이담한과의 전통 한과 역시 미국 LA로의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 규모는 500kg(약 1000만원)에 달하며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이후 추가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시-캐나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간담회.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가 오랜 우방국인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포항시는 15, 16일 이틀간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제안으로 포항의 배터리 자원 순환 현장을 둘러보고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포항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포항시의 인플루엔자 2025년 2주 차(1.5~1.11) 표본감시(3개소)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 환자가 126.6명으로 1주 차(24.12.29~25.1.4) 113.5명 대비 11.5% 증가해 증가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의 증가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기 때문에 지역 사회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 면역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측된..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한 경주김씨 치동문중 서당 ‘남덕재’가 국가유산(경북도 문화유산자료)으로 지정됐다.남덕재는 경주김씨 치동문중에서 문중 자제들의 교육을 위해 1768년 건립한 소규모 문중 서당이다.문중의 입향조인 김언헌(金彦憲)의 6대손인 김시원(金時元, 1709~1784)은 동생 김시형(金時亨, 1715~1789)과 함께 사재를 보태 이 서당을 건립했으며, ‘서당계완의(1769)’, ‘보선유의(1780)’, ‘서당책계절목(1804)’ 등 자료에는 서당 건립 경위, 운영 규칙, 문중 제사 등에 관한 기록이 잘 남아있..
포항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시 새해 첫 고액기부자 지영환 화인의원 원장에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재선 포항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으로, 지영환 원장은 올해 첫 번째 포항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포항의 제12호 회원으로 등록됐다.지영환 화인의원 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문화에 앞..
포항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농어촌마을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 확대와 도시가스 수준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중규모 읍면 단위 2개소(10개 마을)와 마을 단위 4개소로 사업비 114억 원으로 확대 추진한다.기계면은 현내2리, 고지2리, 지가2리 마을에 실시설계 완료하고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청하면은 내년까지 덕성리(추가), 하대리, 용두1~2리, 미남리, 월포1리, 이가리 등 적정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마을 단위 오천읍 항사..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포항철강관리공단 1·2·3·4단지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 5개 지역으로, 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이달 25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이 지역의 입주기업의 상당수는 철강산업과 연관돼 있어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심각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
국내 대표적 이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최근 전기차 캐즘과 화재 불안심리 등으로 친환경차 성장이 둔화되면서 이차전지 연관 산업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또한, 미국 신정부 출범 등 글로벌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이번 대책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친환경차, 이차전지 산업이 위기를 견뎌내고 글로벌 시장..
포항시는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4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포항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업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시·도의원, 역대 여성단체회장, 여성상 수상자, 여성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무용, 색소폰합주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 신년 퍼포먼스, 축하떡 커팅 등을 진행했으며, 새해를 맞아 서로 덕담을 나누며 포항 여성들의 새로운 활동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빈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포항시에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은 원도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중에서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다.신청된 건축물은 노후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건축물에는 재산세 감면..
포항시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7만600여 건, 약 11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각종 허가·인가·등록등 특정 영업 설비 또는 행위에 대한 권리의 설정, 신고의 수리 등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해마다 1월 1일 현재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1종 4만5000원에서 5종 4500원까지 차등 부과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김재원기자..
포항시는 5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2025년부터 도내 최초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완효성 비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농업 현장은 기후 변화와 쌀값 하락,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까지 삭감되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농업의 경영 여건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완효성 비료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완효성 비료는 한 번의 시비로 벼 생육 시..
포항시는 올해 농업·농촌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300억 원을 돌파했다. 포항시의 올해 농업·농촌예산이 1,373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1,187억 원 대비 15.6% 증액된 규모다. 시는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한 만큼 올해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역 농업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 및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농촌지역 문화·복지시설 △농식품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등 정주 여건 향상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의 올해 첫 특별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14일 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2025년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첫 발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형 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일일 판매에 직접 나서 은행을 방문한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한편 상품권 업무에 노고가 많은 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발행을 대폭 ..
포항시는 ‘구평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처 조건부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구평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구룡포읍 구평항(1리, 2리), 구평3리 일원의 어촌마을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으로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포항시의 역점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공동사업자인 ㈜씨앗드림(대표 신배성)을 앵커조직으로 선정해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를 구평권역 어..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초기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 신혼부부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납부한 월세 비용 일부(최대 월 3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39세 △혼인신고일 5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면서 월..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흥안리에 소재한 신라시대 성곽 ‘북미질부성’의 문화유산 지정 및 정비에 필요한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북미질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고려사 등 각종 역사서와 지리서에서 확인되며, 신라 지증왕 5년(504년) 인부를 동원해 쌓은 12개소의 성 중 하나였다. 신라 동북지역 방어의 군사요충지로 활용되다 고려 태조 13년(930년) 고려 군사들과 투항했다는 기록 이후 성의 기능이 상실됐다. 북미질부성의 둘레는 1,400m 정도로 추정되며, 유적에서 각종 토기와 기와들이 발견된다. 각종 문헌과 조사로 유적의 위치와..
포항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번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며, 소규모 공동주택인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사업비의 90% 한도 내(의무관리대상 60%) 단지별 최대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 내용은 △단지 내 주도로의 보수 △가로등·보안등의 보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