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마스터스를 통해 1년2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후 딱 하루만 쉬었다.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서던 힐스CC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을 통해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내는 우즈는 18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마지막으로 뛴 대회(4월 마스터스)보다 좋아졌다. 그동안 열심히 운동했다\"고 소개했다.우즈는 지난해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다. 선수 인생 최대 위기 속 우즈는 힘겨운 재활을 거쳐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했다.83번째 PGA 투어 우승과..
‘제16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농구 경기가 스포츠의 중심도시,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5월 18일(수)부터 5월 20일(금)까지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개최된다.초․중․고등학교 장애 학생 선수와 임원 4,000여 명이 17개 종목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11개 시군 및 경북 외 타시도 2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며, 상주에서는 지적 장애 학생들의 농구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체전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3년여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경기이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전국..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6월 일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에 U-16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18일 전했다.한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가 출전한다. 8일 일본, 10일 멕시코, 12일 우루과이를 차례로 상대한다.U-16 대표팀이 공식전을 치르는 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 터키 국제 친선대회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대표팀은 19일부터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
대구 중구청 양궁단은 ‘제4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2~16일까지 5일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7개팀 198명의 선수가 참가해 올림픽 경기방식(70m 리커브)으로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해 진행됐다.중구청 양궁단은 대회 마지막 날 구동남, 김봉만, 김주경이 팀을 이뤄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하였고, 24강을 시작으로 경희대, 계양구청, 안동대 등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코오롱을 만나 4엔드에 1점차로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4회 볼넷으로 진루한 후 후속 타자 야수 선택으로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있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탬파베이는 8-1로 승리했다.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30·토트넘)을 언급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친정팀에 손흥민 영입을 추천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7일(현지시간) 네빌이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맨유의 레전드 수비수이자 은퇴 후 해설자로 변신한 네빌은 전날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인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만 21골(7도움)로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에 이어..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1·마요르카)이 처음으로 황선홍호의 부름을 받았다. 다음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U-23 대표팀에 승선했다.지난해 9월 부임한 황선홍 감독 체제에선 첫 발탁이다. 이강인 외에 스위스 리그에 진출한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오스트리아 리그의..
\'끝판대장\'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KBO리그 최초 통산 350세이브다.오승환은 지난 15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9세이브째(2승)를 수확했다.KBO리그 무대 개인 통산 348번째 세이브였다. 오승환은 이번주에 2세이브를 추가하면 350세이브 고지를 밟는다.오승환은 현재 KBO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아직 오승환의 기록을 위협할만한 마무리 투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 오승환..
토트넘 핫스퍼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한발 가까이 다가섰다. 토트넘의 4위 차지 가능성은 거의 100%에 수렴한다.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중앙 수비수 벤자민 화이트의 자책골과 브루누 기마랑이스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에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 뒤지던 아스날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채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21승 5무 ..
아스날 중앙 수비수 벤자민 화이트(위)가 1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EPL 원정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칼럼 윌슨의 공격을 파울로 끊고 있다. 뉴시스..
권순우(당진시청·71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르크 오베르뉴 론 알프스 리옹오픈 단식 16강에 진출했다.권순우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랴즈 베데네(슬로베니아·175위)에 2-1(4-6 7-6<7-4> 6-0)로 역전승을 거뒀다.4월말 열린 에스토릴오픈에서 16강에 올랐던 권순우는 5월 들어서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마드리드오픈과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마드리드오픈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으나 1회전에서 탈락했다. BNL 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레전드이자 해설자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이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30·토트넘)을 꼽았다.네빌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인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손흥민은 EPL 올해의 선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이어 \"손흥민은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1골 뒤져 있다. 그는 팀을 위해 뛰며 시즌 막판 토트넘에서 아주 훌륭한 일을 해냈다\"며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주전..
호주교포 이민지(26)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이민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이민지는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45만 달러(한화 ..
이경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이경훈은 타이틀 방어 성공으로 2승째를 신고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것..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고도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신시내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신시내티 투수진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볼넷 6개만 내줬는데 타선이 침묵하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이날 신시내티 선발로 나선 특급 신인 헌터 그린은 최고 시속 162㎞에 이르는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7회까지 볼넷 4개만 내줬다. 하지만 0-0으로 맞선 8회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2루타 두 개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으로 올랐다. 3-3으로 맞선 8회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루타를 때려냈다. 양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김하성은 연장 11회 승부치기에 등장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3관왕에 올랐다.토트넘 구단은 15일(현지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이 막판까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1~2022시즌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도왔다. 결승골은 단짝인 해리 케인이 넣었다. 손흥민은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등 리그 22호골을 노렸지만, 끝내 번리 골문을 열진 못했다.손흥민은 지난 북런던더비(토트넘 3-0 승) 쐐기골로 정규리그 21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득..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수성구청은 지난달 열린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문 실업팀으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우선 12일 팀의 에이스인 –46㎏급 김보미 선수가 4강전에서 김유라(제주도청)에게 8대9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에, –6..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8일 만의 복귀전을 무난하게 마쳤다.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에서 9.00까지 끌어내렸다.시즌 세 번째 출격이자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28일 만의 등판이다. 그 사이 왼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그는 몸을 회복하고,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