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KTX포항 개통대비‥친절·청결마인드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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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6일 송라면사무소에서 지역의 숙박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서비스 JUMP UP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KTX포항직결선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내 숙박 및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와 종사원을 대상으로 친절·청결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지난 2012년부터 나트륨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연산 보경사 일원의 식품접객업소 62개를 대상으로 ‘왜 변하지 않으면 안되는가’를 주제로 동종업계 우수사례와 대표 컴플레인(complain) 사례를 소개하고, 상황극 연출을 통한 행동화 훈련을 실시해 참석자들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계적인 위생교육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외부교육 전문기관인 경희컨설팅 박지성 대표 외 2인의 강사로 구성된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육 우수자에 대해서는 서비스챔피언 ‘배지’와 ‘약속표지판’을 지급해 친절서비스 향상의 기초를 다졌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ktx포항직결선이 개통되면 수도권의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의 신선한 대표음식과 주요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 영업자들이 관광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이는 서비스 챔피언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다음달 5일까지 총 15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업소에 대해서는 포항시인증 표시판을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