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중소기업인들의 사기충천(士氣衝天)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김 대표와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먼저 신년 덕담에 나선 김 대표는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희망을 갖고 사기충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국회가 할 일인데 작년엔 별로 그러지 못했을 사과드린다"며 "올해는 국회에서 희망을 갖고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뒷받침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 대한민국 기업의 심장이다. 중소기업이 없다면 대한민국 경제도 없고 대한민국 경제가 없다면 대한민국이 없다. 우리 모든 사람의 기대가 여러분 어깨에 달려있다"며 "9988(중소기업수 비중 99%, 중소기업 고용 비중 88%)"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