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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체육강국 목표 제시…"금메달열풍 일으키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13 18:29 수정 2015.01.13 18:29

 

북한이 13일 체육강국 건설 의지를 표명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세계를 압도하는 억센 힘 키워 더 높이 비약하자'란 기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역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어 국제경기들에서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리며 체육강국 건설의 전망을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진군이 시작됐다"며 "각지 체육단들에서는 겨울철훈련의 불바람으로 더욱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조국해방 70돌, 당 창건 70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새로운 승리의 열풍, 금메달 열풍을 안아오기 위한 보람찬 전투가 힘차게 벌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체육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높이고 겨울철 훈련을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선군조선의 금메달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총공격전에로 우리 체육인들을 힘 있게 떠밀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체육과학발전에 이바지할 열의'란 기사에선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조선체육대학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의 기세는 매우 높다"며 "당의 전투적 호소 따라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높은 목표를 향해 체육과학연구사업을 맹렬히 벌리고 있는 이들의 줄기찬 투쟁은 뜻 깊은 10월의 대축전장을 빛나게 장식하는 자랑찬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 인사는 노동신문 인터뷰에서 "조국의 금메달,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마냥 끓어오른다"며 "전화의 나날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나르던 후방인민들처럼 총포성 없는 전쟁과도 같은 국제경기들에서 우리 체육인들이 더 많은 금메달을 안아올릴 수 있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은 마음이 더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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