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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날씬한 몸매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모(26)씨는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바로 ‘튼살’ 때문이다.<사진>
종아리 부위에 튼살이 있는 이씨는 그동안 긴 옷으로 가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피부과 상담을 통해 튼살제거 시술을 받기로 했다.
튼살은 미관상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피부의 세포 활성이나 재생 능력이 떨어지면서 탄력을 잃어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이에 대해 차앤유클리닉 까치산역점 유종호 원장은 23일 “튼살은 급격한 체중 변화가 피부를 지나치게 팽창시키면서 콜라겐을 생성하는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피부에 흉터를 남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종아리나 허벅지, 엉덩이에 많이 생기는 튼살은 일종의 흉터로 볼 수 있는데, 요즘은 임산부도 배에 생긴 튼살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a이런 가운데 차앤유클리닉은 특허출원한 MPT(Micro-needle dermal Proliferation Technique) 튼살 치료법을 이용해 튼살 부위만 정확히 시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 원장은 이에 대해 “특허출원한 MPT요법은 마이크로니들을 붉은 튼살 부위에만 접촉한 상태에서 스크래치 방식으로 진행해 정상 부위의 손상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며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좁은 부위의 튼살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짧은 시술시간으로 흉터 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통증과 재발률을 낮춘 것은 물론 천연물질을 통해 튼살 부위의 진피 증식을 도와 기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