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3주년 기념 백자 등 기증
▲ 청송군에 따르면 가와구치지로(77) 미술관장은 교류협약 3주년을 기념해 방문 첫째날 조선 후기에 제작된 청송백자 3점을 청송군에 기증했다. © 운영자
경북 청송군과 일본 가와구치 미술관 교류협약 3주년을 기념해 일본 우호교류단 20여명이 지난 20일부터 5일간 청송군을 방문했다.
23일 청송군에 따르면 가와구치지로(77) 미술관장은 교류협약 3주년을 기념해 방문 첫째날 조선 후기에 제작된 청송백자 3점을 청송군에 기증했다.
교류단은 이어 둘째날 주산지 및 주왕산을 둘러 보고 청송 고유 음식과 송소고택을 비롯해 청송한지, 옹기, 백자 등 지역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청송군과 일본 가와구치 미술관은 2011년 5월 문화·관광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본 현지에서 청송백자 전시회를 3회 개최했다.
지난해는‘슬로시티 청송전’을 열어 청송군 특산품 및 관광지를 일본에서 홍보했다.
이상오 청송군 문화관광과장은“이번 일본 우호교류단 방문처럼 지속적인 문화 및 관광교류 활성화로 양 도시가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효정기자